■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6월 21일 수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정리해 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동아일보 1면인데요. 최근에 수능과 관련된 대책이 제시가 되면서 킬러문항을 없애겠다. 그런데 학원가에서 벌써 대책을 내놨나 봐요. 준킬러 문항 설명회를 열었다고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동아일보 1면 기사 함께 보겠습니다. 동아일보가 '준킬러 문항' 설명회가 열린 대치동과 목동 학원가를 찾아가 봤습니다. 이번 발표 이후 학생들의 분위기를 보면, 전반적으로 수능이 쉬워지면 한 문제만 실수해도 등급이 나뉠 수 있다며 불안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장에서 만난 한 반수생은 "사교육 없이 혼자 수능을 준비하려 했는데 오히려 정부 발표를 보고 학원을 찾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발표 후에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나 고민에 빠진 학부모들, 법학생들이 있을 텐데 학교가 아니라 학원에 문의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이어지는 면을 보면 학원들의 마케팅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학원들은 "지금까지 공부한 책은 모두 버리고, '준킬러' 문항에 대해 집중 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에는 학원들이 '실수 최소화'를 목표로 기계적 문제풀이를 최대치로 늘리는 방식의 전략을 짤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문제 난이도를 가장 잘 알고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은 실제 수능 문제를 내 본 출제위원일 텐데요. 학원들은 이런 '출제위원 출신'들을 스카우트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출제위원 출신들이 만드는 문제는 문항당 100만 원 정도에 거래된다는데, 적중률이 높다고 소문이 나면서 고액임에도 거래가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정부가 킬러문항을 빼겠다고 한 게 오히려 학원 입장에서는 킬러 콘텐츠가 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다음은 한국일보 기사인데요.
역시 교육 관...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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